정보화도서관, '인문학 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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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화도서관, '인문학 축제' 개최
  • 동대문신문
  • 승인 2019.08.20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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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독서의 달 '근대를 다시 본다' 주제 진행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최인수)에서 운영하는 동대문구정보화도서관은 다가오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한 달간 지역주민들을 위한 '인문학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정보화도서관은 독서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역사, 문학, 철학 등 각 분야별 전문가를 초빙하여 연속 강의를 진행하는 '인문학 페스티벌'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3·1운동 100주년과 임시정부 100주년을 맞는 2019년을 기념해 '근대를 다시 본다'를 테마로 근대역사와 근대문화사, 근대철학 이야기를 주민들에게 들려준다는 계획이다.

이번 인문학 축제 행사에는 총 4개의 연속 강의들이 준비돼 있다. 먼저 9월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오후 7시 30분 시청각실에서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27년'이라는 주제로 '제국에서 민국으로 가는 길'의 저자인 박광일 씨를 초청, 우리의 독립운동사에 대해 이야기 듣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은 '대중가요와 한국인의 의식'을 주제로 '흥남부두의 금순이는 어디로 갔을까'의 저자인 이영미 씨의 강연이 진행되고,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은 '길 위의 우리 철학' 필진인 오주연, 진보성 씨의 '박은식, 신채호, 여운형, 안호상' 등 한국근대철학 강연이 각각 이어진다.

이에 앞서 9월 3일 목요일 오후 7시 30분에는 오프닝 행사로 '사서, 책을 권하다 - 북한 엿보기, 평양 돋보기' 강연을 국악 콘서트와 함께 즐길 수 있다.

아울러 각 행사 및 프로그램들은 정보화도서관 1층 안내데스크 접수를 통해 참여가 가능하며,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동대문구정보화도서관(☎02-960-1959)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동대문구정보화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인문학 페스티벌 행사를 통해 동대문구 주민들이 우리 역사를 되돌아보고, 사색과 성찰의 시간을 갖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이번 행사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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