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65명 대상으로 양성과정 운영 중
강서구는 이달부터 ‘미세먼지 저감 실천 활동가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은 ‘2018년 지역사회 협치의제’로 발굴돼 ‘2019년 실천의제’로 진행된 사업이다. 민·관 합동으로 실행 TFT를 조직해 추진 방향 및 미세먼지 교육 일정 등을 구성했다.
양성과정 참가자들은 향후 구와 함께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대응법을 홍보하고 미세먼지 저감 실천 운동에 함께하게 된다.
미세먼지 저감 실천 활동가 양성과정 모집은 지난달 구 홈페이지를 통해 이뤄졌다. 선착순으로 모집한 교육과정은 당초 30명 모집으로 진행됐으나, 주민들의 높은 관심을 고려해 65명으로 대상을 확대했다.
교육은 8월6일부터 21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관련 전문가를 초청해 ▲미세먼지 발생 원인과 특징 ▲사업장 미세먼지와 유해물질 ▲생활 속 미세먼지 대응 방안 ▲공기정화식물 액자 만들기 ▲서울시 및 강서구 미세먼지 관련 대책 등 다양한 내용을 교육한다.
구 관계자는 “지난 1년간 강서구에 접수된 미세먼지 관련 민원은 총 470여 건으로 건강을 위협하는 미세먼지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불안이 얼마나 높은지 알 수 있었다”며 “구에서 주도하는 미세먼지 저감 사업과는 별도로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고, 주민 참여에 의한 미세먼지 저감 실천 문화를 만들어 가기 위해 이번 사업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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