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페이 활성화 방안을 위해 시민과의 소통 공론장 개설
상태바
제로페이 활성화 방안을 위해 시민과의 소통 공론장 개설
  • 김영미 기자
  • 승인 2019.09.19 06: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로페이'편 카드 뉴스 초안 / 서울시

서울시는 모바일 간편 결제 서비스인 ‘제로페이’에 대한 활성화 방안을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 제로페이 실제 사용경험으로 현실적인 제안을 듣고 시민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만들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시는 시민참여 플랫폼인 ‘민주주의 서울’ 에서 오는 20일부터 10월19일까지 온라인 토론을 통해 시민의견을 수렴한다고 밝혔다. 시민 누구나 참여 할 수 있으며, 5,000명 이상 참여 시 서울시장이 직접 답변한다.

‘민주주의 서울’은 2017년 10월부터 운영 중인 시민 참여 플랫폼으로 시민과 서울시가 함께 정책을 수립하고, 시민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투표 토론하는 창구이다.

민주주의 서울 → 서울시가 묻습니다 → ‘0%대 수수료 제로페이, 어떻게 하면 더욱 많은 사람이 쓸 수 있을까요?’에서 자신의 의견을 제시하면 된다. 다른 시민의 의견에 공감을 누르거나 댓글로 추가의견을 낼 수도 있다.

서울시는 ‘민주주의 서울’을 통해 관련 시민의견이 50여 건 가까이 올라오는 등 ‘제로페이’가 시민들의 관심이 높은 이슈인 만큼, 보다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한 온라인 공론장을 마련하게 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서울시는 시민의견을 적극 검토하고 향후 정부 차원의 실행이 필요한 제안에 대해서는 중소벤처기업부에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제로페이’는 작년 12월 전국 최초로 서울에서 시범사업을 시작한 이후 전국적으로 확대 중이다. 작년 말 기준으로 전국 이용건수 148만896건, 누적 결제금액 292억4,600만 원, 전국 가맹점 수는 28만5,648개(서울지역 161,624개)다.

제로페이는 소상공인 결제수수료 부담 절감을 목적으로 서울시와 중소벤처기업부가 함께 만든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다.

매장 내 QR을 스마트폰 앱으로 인식해 결제금액을 입력하면 내 계좌에서 판매자 계좌로 금액이 이체되는 모바일 직거래 결제 방식이다. 소비자는 소득공제 40%와 민간결제사별 할인‧적립 혜택을,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에게는 0%대의 수수료(연 매출 8억 원 이하 0%, 8억~12억 원 이하 0.3%, 12억 원 초과 0.5%)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5대 편의점에 제로페이 결제 서비스를 도입하고, 소비자 QR방식을 추가 하는 등 사용자의 편의성 향상을 위해 노력해왔다. 뿐만 아니라 일부 서울시 공공시설에서는 제로페이 결제 시 할인 혜택을 적용하고, 이를 확대해 나가는 등 꾸준히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특히 제로페이 사용 시 더 많은 혜택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시민 제안에 대해 민간 결제사별 할인 및 적립 혜택을 제공하고, 시민들이 더 쉽게 제로페이를 사용하도록 소비자 안내용 앱을 개발하는 등 제로페이 활성화를 위한 시민의 제안에 귀 기울이고 있다.

조미숙 서울민주주의담당관은 “‘민주주의 서울’에 제로페이 사용에 대해 시민들이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 제로페이를 시민들이 원하는 방식, 시민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이번 공론장을 마련했다”며 “난임 부부 지원 정책도시민의 생활 속 필요를 중요 정책으로 실현, 시민의 생각을 정책에 담아내는 역할을 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 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