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도성...성곽마을 주민한마당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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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도성...성곽마을 주민한마당 개최
  • 김영미 기자
  • 승인 2019.09.23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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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서울시

서울시가 10월 1일부터 9일까지 광희장충권 성곽마을 탐방을 시작으로 9일 동안 성곽마을 주민과 시민이 함께하는 ‘2019 성곽마을 주민한마당-걸어서 성곽마을 속으로’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성곽마을 주민한마당’은 마을주민과 지역재생활동가들이 ‘성곽마을 탐방해설사’가 되어 마을별로 탐방코스를 운영, 도시재생을 통해 변화하는 성곽마을을 서울시민에게 널리 소개해왔다.

올해 ‘성곽마을 주민한마당’은 크게 성곽마을 가치 공유 박람회, 성곽마을 탐방주간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우선 성곽마을 주민네트워크에서 10월 5일 오전 10시부터 19시까지 중구 남소영광장에서 ‘성곽마을 가치 공유 박람회’를 개최해, 성곽마을의 역사적 가치와 도시재생을 통한 지속가능한 발전 가능성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형성할 계획이다.

또한 10월 1일부터 9일까지 ‘성곽마을 탐방주간’으로 정해, 성곽마을 재생사업에 실제로 참여해 경험을 쌓은 주민과 지역의 지역재생활동가가 ‘마을탐방 해설사’가 되어 생활문화 유산과 역사적 가치가 공존하는 성곽마을의 다양한 탐방코스를 운영한다. 이때 각 마을별로 탐방과 연계하여 앵커시설에서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사진=서울시

향후 설립될 성곽마을 주민네트워크 협동조합은 주민한마당 축제 이외에도 마을탐방사업, 특화상품사업 마을앵커운영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각 마을별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여기에서 나온 수익을 마을기금으로 모아 지역사회에 재투자하는 등 선순환 경제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성곽마을 주민한마당은 성곽마을 재생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주민 스스로 기획하고 자발적으로 참여해 이루어지는 성곽마을의 대표 축제”라며 “많은 시민들이 성곽마을을 산책하듯 둘러보면서 가을 정취와 함께 각 마을의 역사문화적 가치와, 도시재생으로 변화하고 있는 마을 주민들의 삶을 체험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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