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책, 10대 뉴스...3년 연속 ‘따릉이’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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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정책, 10대 뉴스...3년 연속 ‘따릉이’ 1위
  • 김영미 기자
  • 승인 2019.12.10 13: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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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서울시 10대 뉴스’ 순위 / 자료=서울시

서울시가 지난 11월부터 온‧오프라인을 통해 진행한 ‘우리를 든든하게 한 2019 서울시 10대 뉴스’ 시민투표 결과, ‘따릉이’가 20,309표(6.4%)를 받아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민의 삶에서 뗄 수 없는 친환경 생활교통수단으로 완전히 자리잡은 ‘따릉이’는 3년째 1위에 선정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받고 있음을 입증했다.

‘우리를 든든하게 한 2019 서울시 10대 뉴스’ 선정 시민투표는 지난 11월 14일부터 12월 8일까지, 총 25일간 151,325명이 참여했다. 주요 정책 30개를 대상으로 순위와 관계없이 1인당 최대 3개까지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 총 투표수는 318,268표 였다.

서울정책 1위 '따릉이' / 사진=서울시

시민들의 삶을 바꾼 가장 공감하는 정책 1위 ‘서울공공자전거, 따릉이’(20,309표, 6.4%)는 올해 누적 회원 수 170만 명을 돌파(총 171만 명)했으며, 대여건수도 3,000만여 건을 기록했다. 서울시민 1명당 ‘따릉이’를 3번 정도 이용한 수치이다.

‘따릉이’는 스마트폰 앱을 활용한 자전거 무인 대여 시스템으로 서울시내 곳곳에 25,000대 자전거가 비치(대여소 1,540개)되어 있다. 저렴한 비용으로 24시간 모든 대여소에서 대여 및 반납이 가능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많은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요인이다.

2019 서울시민을 든든하게 한 정책 2위는 ‘서울 어디서나 와이파이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공공 와이파이 S-Net구축’(19,881표, 6.2%)이 차지했다. 3위는 가사·간병이 필요한 시민들을 위해 가정 내 돌봄 걱정을 해결해 주는 돌봄SOS센터(17,619표, 5.5%)가 차지했다.

특히, 올해는 청년·신혼부부의 출발선인 집 문제를 해결해주는 역세권 2030 청년주택(13,972표, 4.4%), 신혼부부 주거지원 확대(13,105표, 4.1%)정책 등 청년을 위한 정책이 다수 10위 안에 선정됐다.

어르신 등 취약계층의 복지와 건강을 살피는 ‘찾아가는 동주민센터’(4위 5.1%), 맑고 깨끗한 서울을 위한 ‘미세먼지 걱정없는 서울’(6위 4.4%), 올해 개관한 책과 휴식이 있는 ‘복합문화공간 서울책보고’(9위 4.1%) 등 세대별‧대상별 맞춤형 생활밀착형 정책도 10위권 안에 포함됐다.

‘우리를 든든하게 한 2019 서울시 10대 뉴스’는 서울시 홈페이지나 포털 네이버 및 다음에서 ‘서울시 10대 뉴스’를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난 12월 4과 5일 서울시 출입기자를 대상(46명 참여)으로 10대 뉴스 현장투표를 실시, 언론에서 주목하고 있는 서울시 정책 1위도 시민투표 결과와 같았다.

서울 시민의 대표 친환경 생활교통수단 ‘따릉이’(17표, 12.3%) 맑고 청량한 서울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미세먼지 걱정 없는 서울’과 서울 청년들의 주거 부담을 덜어주는 ‘역세권 2030 청년주택’이 공동 2위(각 14표, 10.1%)를 차지했다.

박진영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이번 우리를 든든하게 한 2019 서울시 10대 뉴스 결과에 서울에서의 더 나은 삶의 변화를 원하는 시민들의 기대와 바람도 반영된 만큼 내년에도 민생을 향한 다양한 맞춤형 정책으로 시민들이 서울의 변화를 몸소 체감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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