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립·민간 어린이집 17곳, 5~7세 재원생 412명 대상
민간체육시설 5곳에 전문강사 배치, 풋살·유아체조 강습
민간체육시설 5곳에 전문강사 배치, 풋살·유아체조 강습
양천구는 성장기 유아의 생활체육 활동 기회 증진과 건강한 신체 발달을 지원하는 ‘핫둘핫둘서울 양천유아스포츠단’ 운영을 대폭 확대, 올해 11월까지 유아 412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공모사업인 ‘핫둘핫둘서울 유아스포츠단’은 민·관 체육시설과 어린이집을 연계해 자치구별 유아스포츠단을 구성, 유아들이 정기적으로 다양한 체육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구는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서울시 공모에 선정돼 올해 시비 1억 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구립·민간 어린이집 재원생 5~7세 유아 412명이 체육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참여 어린이집도 기존 8곳에서 올해는 17곳으로 2배 이상 늘렸다. 특히 지역 간 형평성을 고려해 목동 5곳, 신월동 6곳, 신정동 6곳에 균등 배치하고, 어린이집에서 접근성이 용이하도록 민간 체육시설을 작년 3곳에서 5곳으로 확대했다.
프로그램 운영 시 어린이집 소속 지도교사 1인이 반드시 동행해 충분한 안전교육을 사전 실시하며, 어린이보호 차량 운행이 가능한 체육시설만 선정해 참여 아동 이동 시 편의성과 안전성을 모두 확보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초저출생시대 공공 유아스포츠단 운영을 통해 수준 높은 유아체육 프로그램 보급과 더불어 사교육 격차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우리 아이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체육활동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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