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는 5월 15일부터 17일까지 용답상가시장에서 '2024 동행축제'가 개최된다.‘동행축제’란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문화관광형 특성화 시장들이 연합하여 참여하는 '경제활력캠페인'으로, 성동구 용답상가시장과 마포구 용강동상점가·망원시장, 금천구 비단길현대시장, 양천구 목동깨비시장, 강서구 까치산시장·방신전통시장 등 7개 시장이 모여 전통시장의 우수상품 판매하는 축제이다.주요 판매 품목으로는 족발, 닭강정, 어묵 등 여러 주전부리와 제철 과일, 젓갈류, 반찬류에서 잡화, 액세서리까지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며, 5월 17일 오후 1~2시, 오후 4~5시에 현장에서 위메프와 함께 라이브커머스도 진행하여 온라인 판매도 병행할 예정이다.이번 동행축제에서는 당일 구매 3만 원 이상의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룰렛이벤트를 진행하여 온누리 상품권 및 키친타올 등의 사은품을 지급할 예정이며, 1만 원 이상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2천 원의 할인권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5-14 16:30
마장동 먹자골목 철거 전 모습먹자골목 업소들은 성동안심상가 마장청계점(마장먹자골목타운)으로 이전을 마쳤다.성동구는 약 35년간 무허가로 운영되었던 마장동 먹자골목이 5월 8일 일제 철거 정비를 시작으로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고 밝혔다.성동구는 5월 27일까지 마장동 먹자골목 철거를 완료하고 토지 소유자 등 관계 기관과 협의를 거쳐 주민 편의 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마장동 먹자골목이 생긴 것은 1988년 서울올림픽을 앞둔 무렵부터다. 소 도축장 일대 및 청계천변 도로 정비계획에 따라 서울시가 청계천 인근의 노점상들을 현재의 마장동 437 일대(국공유지)로 이주시켰고 그 과정에서 무허가 건물이 발생, 마장동 먹자골목이 형성되었다.마장동 먹자골목은 노포 감성의 낭만적인 분위기 탓에 오랜 명맥을 이어오긴 했지만, 사실상 불법 무단 점유 및 무허가 건물 영업에 따른 위생·안전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 샌드위치 패널로 된 업소가 서로 다닥다닥 붙은 채 연결된 건물 구조는 안전에 취약할 수밖에 없었고 고기를 굽거나 가공하기 위해 LPG 가스, 숯불 등을 사용해야만 하는 업소 특성상 화재 발생 위험이 늘 잠재되어 있었다.2022년 3월 19일 누전으로 대규모 화재가 발생하자 불길은 순식간에 번져 10개의 업소가 전소되고 1개 업소가 반소 되는 등 큰 피해를 남기게 되었다. 반면, 먹자골목 화재를 계기로 많은 사람들이 정비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인지하게 됐다. 그간 화재 이전부터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불법 점유를 해결하기 위해 먹자골목 정비를 고심해 왔으나 생존권을 주장하는 업주들의 거센 반발로 추진에 어려움이 있어 왔던 터였다.성동구는 마장동 먹자골목의 정비를 위해 가장 먼저, 점유자는 물론 인근 상인·주민들의 공감대 형성에 나섰다. 수차례에 걸친 주민 설명회와 상인 간담회를 통해 마장동 먹자골목 정비에 대한 취지를 설명하고 이해와 설득을 이어갔다.주변 상인과 주민들과는 달리 업주들의 거센 반발이 거듭되자 성동구는 저렴한 임차료로 이용 가능한 대체 상가 확보에 나섰다. 업주들에게는 생계가 걸린 문제인데다 새로운 영업장으로 이전하는 대가로 비싼 임차료를 지불하기에는 상당한 부담이 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성동구는 축산물시장 인근을 물색한 끝에 도시재생 거점시설로 건립된 후 공실로 있던 서울시 소유의 ‘마장청계플랫폼525’ 건물을 주목했다. 서울시와 1년여 간의 협의 끝에 도시재생 용도를 폐지, 성동구는 지난해 8월 시설 매입을 마쳤다.건물 매입 직후에는 기존의 업무시설을 음식점 등 영업이 가능한 근린생활시설로 변경하는 리모델링을 추진하여 ‘안심상가 마장청계점(마장먹자골목타운)’으로 재탄생시켰다.이와 더불어, 성동구는 먹자골목 업주들이 안심상가로 이전하도록 계속해서 설득을 이어 나갔다. 안정된 상권 포기, 이전에 대한 불안감 등으로 인해 이전을 거부하던 점유자들도 오랜 설득 끝에 마음이 돌아서기 시작했다. 5개 업소는 이전 없이 영업을 포기했다.2023년 11월 초를 시작으로 같은 달에만 12개 음식점이 안심상가로 이전을 완료했다. 2024년 2~3월 사이 9개소가 추가로 이전을 마쳤으며, 마지막으로 남아있던 1개소가 5월 8일 안심상가로 최종 이전함에 따라 마장동 먹자골목 내 무허가 영업은 막을 내리게 됐다.이로써 마장동 먹자골목 정비는 화재 당시 33개 업소가 자리한 대규모 불법 무단 점유 무허가 시설 집약지역을 행정대집행 등 물리적 충돌 없이 평화적으로 정비한 전례 없는 모범적 사례로 남게 됐다.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마장동 먹자골목 정비 과정에서 협조해 주신 업주분들과 인근 상인, 주민들에게 감사하며, 마장동 먹자골목의 옛 명성을 성동안심상가 마장청계점에서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세심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성동구가 마장동 먹자골목을 철거 정비하고 있다.마장동 먹자골목 철거 전 모습마장동 먹자골목 철거 전 모습
뉴스 | 성광일보 | 2024-05-14 16:23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본부장 이미화, 이하 “건협 서울동부”)는 지난 5월 3일(금), 성동구에 위치한 왕십리도선동노인복지관에서 복지관 이용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건강 캠페인을 운영하였다.이날 왕십리도선동노인복지관에서는 어버이날을 기념하여 ‘효사랑 나눔축제’를 진행하였으며, 건협 서울동부지부는 복지관 공식 행사 후에 복지관 이용 어르신들에게 뇌파·맥파 스트레스 검사를 실시했다.뇌파·맥파 스트레스 검사는 이마와 귓불에 센서를 부착하여 검사를 시행하는데, 중추신경 및 자율신경 데이터를 기반으로 스트레스 및 두뇌 건강 등 정신건강 전반을 측정한다. 뇌파 검사는 두뇌 스트레스, 두뇌 활동 정도, 좌·우뇌 균형 정도, 집중도를 측정할 수 있으며, 맥파 검사는 누적 피로도, 심장 건강도, 신체 활력도, 자율신경 건강도 및 자율신경 나이를 측정할 수 있다.이에 건협 서울동부지부 이미화 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건강 캠페인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건강 정보를 제공하고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보다 전문화된 건강검진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한편, 한국건강관리협회는 건강검진 전문기관으로서 국민의 건강한 삶과 복지 증진을 위해 정부에서 보건 의료정책상 필요로 하는 각종 위탁사업 및 건강한 사회를 위한 취약계층별 사회 공헌 건강검진을 시행하고 있다.건협 서울동부지부 직원이 복지관 이용 어르신을 대상으로 뇌파·맥파 스트레스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건협 서울동부지부 직원들이 왕십리도선동노인복지관에서 건강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5-14 16:10
광진구가 광진문화예술회관(능동로 76)에서 뚝섬한강공원 일대에 ‘광진매력정원’과 ‘매력꽃길’을 조성했다.매력정원과 매력꽃길은 뚝섬한강공원에서 열리는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와 연계해 추진됐다. 서울국제정원박람회는 5월 16일에 개막해 22일까지 본행사가 이어진다. 서울특별시와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 공동주최로 ‘서울에서의 정원의 삶’을 주제로 정원작품, 전시, 산업전 등 다채로운 정원문화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정원박람회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기 위해 구는 광진문화예술회관 앞 광장에 ‘광진매력정원’을 조성했다. 매력정원은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주민의 안식처로 다양한 종류로 정원을 꾸며 사계절 내내 꽃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500제곱미터 면적에 블루애로우, 삼색버들 등 교목 3종과 수국, 설구화 등 화관목 6종을 심었다. 꽃범의꼬리, 꿩의비름, 매발톱 등 도심에서 보기 어려운 야생화 18종도 식재했다.또한, 정원박람회장으로 가는 주요 길을 ‘매력꽃길’로 새롭게 가꾸었다. 건대입구역에서 뚝섬나들목에 이르는 능동로 주변에 수국백당나무 등 화관목 19종, 블루엔젤 등 상록관목 8종, 꿩의다리, 종이꽃 등 초화류 46종을 식재했다. 또한, 행사장과 연결된 뚝섬나들목, 벽천나들목 주변과 뚝섬로에는 코랄리프 등 9종을 걸이화분 335개에 담아 한껏 매력을 뽐냈다. 자이언트 플라워, 로프화단 등 가족과 연인들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이벤트 공간도 준비했다.광진매력정원 현장광진매력정원 현장뚝섬나들목 진입로자양나들목 포토존
뉴스 | 이용흠 기자 | 2024-05-14 15:59
서울특별시의회 행정자치위원으로 활동 중인 구미경 시의원(국민의힘, 성동 제2선거구)은 지난 5월 10일 관내 4개동(왕십리도선동, 왕십리2동, 행당제1동, 행당제2동)에서 열린 어버이날 행사에 참여했다.이날 행사는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공연을 시작으로 효부상 시상식에 이어 음식을 대접하는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구미경 의원은 참석하신 어르신들과 일일이 인사하며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구미경 의원은 이날 축사를 통해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들을 직접 뵈니 감사와 존경의 마음이 깊어진다”며,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이 곧 지역의 건강이자 행복임”을 강조하며, “하루하루 많이 웃으시고 따뜻한 마음으로 건강한 생활을 해나가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또한 “행사준비를 위해 애써주신 주민센터와 지역 주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부터 아이까지 모든 세대가 조화롭게 잘 살아갈 수 있는 지역이 될 수 있도록 시의원으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구미경 시의원은 ‘국민의힘 서울특별시당 「사회복지정책위원회」 위원장’으로서,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어르신들에 대한 세밀한 분석을 통한 정밀한 복지 서비스 설계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노인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오고 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5-13 16: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