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 선거, '甲 안규백·乙 장경태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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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의원 선거, '甲 안규백·乙 장경태 당선
  • 동대문신문
  • 승인 2024.04.17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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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 2석 '민주당' 완승, 각각 8.43%·9.26% 앞서

 

22대 국회의원 선거 결과 동대문구 더불어민주당 소속 안규백 당선자와 더불어민주당 장경태 당선자 등 현역 의원 모두가 당선됐다. 이로써 안규백 당선자는 5선 의원의 고지에 오르게 되며, 장경태 당선자는 당 최고위원에 이어 40대 초반 재선 의원의 꿈을 이뤘다.

10일 실시한 이번 선거에서 동대문구민은 여당 후보보다는 야당 후보를 선택해 국정 안정론 보다는 정부 심판론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선거는 지난 5일과 6일 관내 14곳 주민센터 및 장안복지관에서 사전투표에 이어 10일 본투표가 이어졌다. 동대문구 사전투표율은 31.91%로 서울 사전투표율 32.63%보다는 낮았지만, 전국 사전투표율 31.28%보다는 높았다. 이어 10일 본투표를 합산한 동대문구 전체 투표율은 69.1%로 서울 투표율 69.3%보다는 낮았지만, 전국 67.0%보다는 높았다.

더불어 10일 본투표가 끝난 후 동대문구체육관에서는 개표가 이뤄졌다. 선관위는 이번 선거부터 개표과정의 신뢰성 강화를 위해 투표지분류기에서 분류된 투표지를 심사·집계부에서 개표사무원이 손으로 일일이 확인하는 수검표 절차를 추가해 개표가 지난 개표보다는 늦어지기도 했다.

아울러 선거가 끝난 오후 6시 정각 KBS, MBC, SBS 지상파 3사에서 실시한 출구조사 방송 예상에서 동대문구는 모두 더불어민주당 후보자가 앞설 것이라고 발표했으며, 실제 개표 결과 갑 지역은 각각 안규백 52.90%(53,978), 김영우 44.47%(45,377), 한승민 2.64%(2,689) 등을 획득했으며 을 지역은 장경태 54.63%(58,286), 김경진 45.37%(48,408) 등을 획득했다.

아울러 갑·을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당선자들은 각 지역구 사무실에 많은 지지자가 모인 가운데 당선 축하를 받은 후 감사의 인사말을 전했다.

갑 선거구 안규백 당선인은 "동대문 유권자의 사랑과 관심과 응원, 햇빛과 비와 바람을 먹고 저도 성장했다고 생각한다. 일관된 마음으로 지역발전과 동대문의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22대 국회 재입성 후에는 지역 숙원 사업 해결은 물론, 한반도 평화와 국가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을 선거구 장경태 당선인 "윤석열 정권의 실정을 심판하라고 하신 국민의 명령을 받들어서 22대 국회에서는 윤석열 정권의 무능력과 무책임을 잘 지적해 나갈 예정이며, 여러가지 대한민국을 바꿔나갈 개혁 입법들 또 개혁 예산들 하나하나 우리 대한민국을 위해서 만들어 나가야 할 것들 더 가열차게 준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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