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산역 역세권 복합개발…112가구 규모 공동주택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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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산역 역세권 복합개발…112가구 규모 공동주택 건립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기자
  • 승인 2024.04.13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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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주거지역 상향, 용적률 400%으로 완화 등 계획

지하철 5호선 발산역 인근에 15층 규모의 주거복합건축물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달 29일 열린 제1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수권소위원회에서 강서구 내발산동 652-4번지 역세권 복합개발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 결정()’을 수정 가결했다고 밝혔다.

조감도 ⓒ서울시
조감도 ⓒ서울시
사업 대상지 위치도 ⓒ서울시
사업 대상지 위치도 ⓒ서울시

 

대상지는 지하철 5호선 발산역에서 250m 이내에 위치해 대중교통 이용과 접근이 편리하고, 공항대로(40m)와 강서로(30m)를 중심으로 주거·근린생활시설 등이 밀집한 지역이다.

시는 2021년 정부의 도심 주택공급 확대 방안의 일환으로 역세권 복합개발(고밀주거) 지구단위계획 수립 기준을 제정했으며, 역세권 주변 도심 주택 공급을 목표로 이번 역세권 복합개발 지구단위계획을 최초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용도지역을 현재 제2종일반주거(7)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상향 조정하고, 용적률은 기존 200%에서 400%으로 완화했다. 완화된 용적률의 50%는 공공기여로 제공하고, 나머지 50%는 민간이 활용하도록 했다.

이번 지구단위계획 결정으로 지하 2, 지상 15층 규모의 주거복합건축물이 들어설 전망이다. 공동주택 112세대와 근린생활시설 등이 건립될 예정이다. 그중 공공임대주택 23세대와 지역주거복지센터는 공공기여 시설로 포함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계획 수립으로 신혼부부, 청년세대 등 다양한 계층에 양질의 도심주택 공급과 발산역 주변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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