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보잉 항공우주기술연구센터,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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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보잉 항공우주기술연구센터, 유치
  • 김영미 기자
  • 승인 2019.11.01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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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한국기술연구센터 입구 로고 / 서울시

서울시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항공기 제작 업체인 보잉사가 차세대 첨단 항공우주 분야를 연구하는 ‘보잉한국기술연구센터’가 11월 1일 아셈타워에서 개소식을 한다고 밝혔다.

1916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설립된 보잉사는 미국의 3대 항공우주산업체로 자율비행, 인공지능, 항공전자, 모빌리티 플랫폼, 스마트 캐빈, 스마트 팩토리 등의 4차산업 혁명 분야에서 2022년까지 고급인력을 채용할 계획을 밝혔다.

2019년 서울에 문을 연 ‘보잉한국기술연구센터’는 호주, 브라질, 러시아 등에 이어 보잉의 해외 7번째 항공우주기술연구센터(BR&T Research Centers)다.

보잉한국기술연구센터 입구 / 서울시

‘보잉한국기술연구센터’는 자율비행, 인공지능, 항공전자, 모빌리티 플랫폼, 스마트 캐빈, 스마트 팩토리 등 차세대 첨단 항공우주 분야에 적용될 4차산업 혁명 분야의 기술 연구뿐 아니라, 국내 기업과의 협업 및 대학과의 공동 연구개발도 준비하고 있다. 항공전자, 스마트 캐빈, 스마트 팩토리 분야 국내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국내 항공우주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의 ‘보잉한국기술연구센터’ 유치는 특히 선진기술 이전 및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큰 ‘그린필드형’ 외국인투자 유치 사례다.

에릭 존 보잉코리아 사장은 “대한민국의 뛰어난 기술 개발과 혁신역량에 대한 보잉의 믿음이 보잉한국기술연구센터 설립으로 이어졌다”며 “한국의 뛰어난 기술자들 함께 전 세계 항공우주 업계를 계속해서 선도해나갈 것”이라며 기대감을 밝혔다.

조인동 경제정책실장은 “보잉한국기술연구센터의 서울 설립은 서울시와 산업부가 전략적으로 유치 활동을 전개한 협업의 결과”라며, “보잉한국기술연구소의 설립을 모멘텀으로 서울의 항공우주산업 분야와 인공지능 등 4차산업 혁명 분야가 크게 도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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